2015. 1. 11. 00:29ㆍ이야기들/애니메이션 이야기
이전에 전격 G's 매거진 3월호에 후일담 소설이 연재된다는 예고가 실렸다가 사라져서 팬들을 실망시킨 일이 있었습니다만, 경사스럽게도 다시금 관련 정보가 실렸습니다. 일단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유우키 유우나는 용자이다'의 부가 에피소드가 3월호에 게재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제목은 '그 후의 소노코'라고 합니다.
'와시오 스미는 용자이다'를 읽은 팬이라면 '유우키 유우나는 용자이다'의 결말에서 소노코에 대해 안타까운 여운이 크게 남았을 것입니다. 이는 일본 현지의 팬들도 마찬가지라서 후속 에피소드를 바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에 대해 제작진 측도 인식하고 있었던 것인지, 결국 이렇게 소노코와 관련된 부가 에피소드를 싣기로 결정한 것 같습니다.
이전에 예고가 수정되었던 것은 아마도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너무 빨리 고지가 이루어졌기 때문인듯 합니다. 마찬가지로 이후 후속 애니메이션화 프로젝트가 더 있을지는 불확실합니다만, 어찌되었든 TVA의 결말에서 안타깝게 남겨졌었던 소노코의 향방이 소설로라도 다루어진다는 것은 팬으로서 기쁜 일임에 틀림 없다고 생각합니다.
소설에서 훈훈하면서도 아련했던 스미와 소노코의 관계, 그리고 긴을 포함한 선대 용자 3인의 이야기들이 과연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TVA의 결말에서 단행본의 번외편 마지막 장면에 이르기까지 어떤 과정이 있었을지, 그리고 토고가 현재 속한 용자부와 소노코 사이의 관계가 어떤 식으로 엮어질지, 여전히 좋은 이야기가 나오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