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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네타] 마크로스 프론티어 13화 - 전환점

2008. 7. 4. 11:37이야기들/애니메이션 이야기



지난 번 12화의 란카타임 이후 이번 화도 계속 란카의 턴이 이어지는 가 싶었습니다만, 후반가서 분위기가 제대로 뒤엎어져버리는군요.

수줍어하는 란카 좋은 분위기 뽀샤시 효과

이번 13화에서 조난당한 아르토와 란카는 전형적인 이벤트를 갖는 것 같습니다만 그것도 잠시, 란카가 볼일(...) 때문에 잠시 아르토랑 떨어진 사이에 마크로스로 강제 폴드아웃을 당합니다.

밀착사고 허둥지둥

비명을 듣고 쫓아온 아르토였지만 이미 란카의 모습은 사라졌고, 그는 감을 쫓아 마크로스로 향하지요. 이 부분에서 거기 있던 마크로스는 란카의 옛 기억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 밝혀집니다.

대단한 의체 밥맛 브레라

헌데 그 마크로스를 노리던 세력도 있었으니 그레이스, 계속 음모를 꾸미더니 급기야 이번 화에 일을 제대로 냈습니다. 이제는 란카도 무언가의 샘플로 여기고 2순위로 확보하려고 하는군요. 마크로스 안에는 바쥬라가 있었고 거기에 란카도 관련되었던 겁니다.

란카의 어릴적 깨어나는 란카

도대체 무슨 세력인지 궁금합니다만, 여하튼 확실한 것은 현재 제3의 세력이 바쥬라를 이용해서 무언가를 하려고 한다는 것 정도고, 그레이스는 거기에 속해있다는 것이지요. 당연히 란카도 사실 바쥬라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게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브레라 활약 란카와 아르토 공중전

당연히 브레라와도 조우가 있었는데, 브레라는 나름대로 란카를 확보하려는 마음이 강하고 거기에 아르토는 란카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둥 이상한 소리를 하는군요. 게다가 전투기 조종도 아르토보다 뛰어나군요. 기체스팩도 당연히 상회하고요.

좋은 기체 위기일발

전투씬에서 확실히 아르토가 약간 밀리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미하엘과 셰릴이 아르토와 란카를 구하기 위해 또 움직이고 있었으니, 그들도 발키리를 타고 왔던 거죠. 미하엘은 아마도 그레이스의 수상함을 눈치챈 것 같고, 아르토의 위기 역시 이들 때문에 모면할 수 있었습니다.

셰릴도 나선다 위기모면

그러나 그레이스는 더 심각한 음모를 꾸미고 있었으니, 마크로스 세계에서 구극병기나 다름없는 차원잠식폭탄을 사용하는군요. 그녀의 독백을 들어보면 이 행성에서의 폭동으로 종국에는 폭탄에 의해 은하의 요정과 젠트라디군 등이 희생된 것을 통해, 우주의 갈등을 더욱 심화시키려는 의도가 보입니다.

디멘션이터 작동 더 보스의 포스

여하튼 차원잠식폭탄으로 근처에 있던 젠트라디 병단은 전멸, 파괴력도 장난아니군요. 그레이스의 몸은 본체도 아닌 것 같으니 무사할 거고 바주라 함대는 란카를 데리고 폴드아웃, 미하엘과 셰릴은 홀드하는 함대를 붙잡으려다 어찌되었는지 모르겠고 아르토는 완전히 란카를 놓쳐버렸네요.

젠트라디 병단 전멸 안녕 브로콜리 구극병기의 위력

이번 화 이후로 오랫동안 란카와 못만나게 되는 거 아닌지 생각도 듭니다.
점점 이야기의 스케일을 넓혀가고 있는 전개인데 향후 어디까지 진행될지 기대가 되는 13화였습니다. 다만, 앞으로 란카는 조금 괴로워질 듯 하군요.

미하엘기의 란카 쫓기 아르토의 고난 좀 센 위력

현재 남겨진 의문점은, 어째서 그레이스가 여태껏 셰릴의 매니저를 하는 귀찮은 짓을 굳이 했는가와 미하엘과 셰릴이 란카를 쫓아 함께 홀드아웃을 했는가, 그리고 란카는 앞으로 얼마동안 억류되어 있는가, 혹은 어떤 쪽으로 란카의 향후가 결정될 것인가 정도. 결국 해결되야 하는건 쌓이고도 쌓였군요. 얼핏 생각하면 프로토 데빌룬이 관련되어 있는 건 아닌지 의심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