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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네타] 마크로스 프론티어 15화 - 막간?

2008. 7. 18. 03:30이야기들/애니메이션 이야기

라이벌

일단 먼저, 마크로스 다음화 제목이 란카어택이라네요;;
이번 화는 바로 그 계기를 설명해주는 에피소드랄까요, 여하튼 여러가지로 플래그들이 서더군요.

미묘한 표정 흑막

이번 15화의 전반부는 사실상 총집편에 가깝습니다. 셰릴의 새로운 노래가 나오긴 했으나, 일단 지금까지 일어났던 바주라의 습격이라든지 그레이스의 음모라든지에 대해서 아주 약간 설명을 해주는군요. 베일에 싸인 그레이스의 조직이랄까, 그쪽에서도 나름대로 작전을 짜고있었다는 거죠.

음모

한편, 후반부는 제대로 내용이 이어집니다만, 작붕이
좀 신경쓰이는 부분은 있으나 여하튼 계속해서 적 측의 의도가 암시되는데 가장 눈에 띠는 부분은 그레이스의 셰릴에 대한 언급 및 셰릴VS란카의 3각관계군요. 가운데
낀 아르토가 가장 난감할 듯한 배치라 여러 의미로 재미있었습니다.

이미 데레데레 3각 관계 복잡한 연애경쟁

그레이스는 셰릴에 대해서 '페어리-9'라고 부르는데 그녀를 폐기한다고 선언하더군요. 실제로 셰릴의 몸이 매우 좋지 않은 상태로 보이고, 뭔가 치명적인 데미지를 입을 것 같아 보입니다. 게다가 란카의 경우는 또 그레이스와 레온이 협력하고 있는 어떤 음모에 끌어들여지고 있군요.

쓰러진 셰릴 정부에 불려간 란카 계속되는 음모

그런 와중에서, 아르토는 또 그 나름대로 SMS의 오너인 비루라에게 단독으로 불려가 대면하게 되니, 이거 앞으로 아르토의 고생길이 훤히 보이는 15화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 아르토가 짊어지게 될 시나리오의 무게가 꽤 될텐데 어떻게 진행될지 흥미롭군요.

비루라에게 불려간 아르토

엔딩곡에서도 변화가 보이는데 이번에는 란카성우가 노래를 불렀군요. 개인적으로는 셰릴의 노래성우보다 더 나은 것 같기도 합니다. 엔딩곡 후반에 적들의 회의를 끝맺는 멘트가 나오는데, 대체적으로 적들의 실체가 프로토컬쳐에까지 연결되어 있음을 암시하는 것 같더군요.

셰릴 공략도 완료된 듯

그리고 다음화 예고를 보면 란카의 노래가 레온에 의해 전략적으로 쓰일 듯 한데, 정말로 민메이의 역을 떠맡는 거죠. 제목조차 '란카어택'이니까요. 허나 마크로스 시리즈에는 민메이의 역을 이으면 연애에서 절대로 성공못한다는 징크스가 있으므로 이 부분은 암울합니다.



PS.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나저나 이 장면, 암만봐도 히로인 못지 않게 아르토의 외모는 반칙수준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역시 얼굴이 받쳐주니 잘 나가는 거겠죠. 묘한 곳에서 현실적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