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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네타] 마크로스 프론티어 12화 - 대역전극!?

2008. 6. 27. 04:37이야기들/애니메이션 이야기

란카 타임~

저번화에서 모두들 승리의 셰릴~ 이랬는데 결국 낚시였달까요. 이번 12화는 기세좋게 란카가 역전승을 거두는 에피소드였습니다. 그동안 밀리던 모습을 보여줬는데 어느 사이에 그걸 일발 역전시켜버리는군요.

쓰러지는 셰릴

이야기의 전반은 셰릴이 위문공연을 하러 갔는데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관계로 쓰러지면서, 그것을 빌미로 젠트라디 내 불만세력이 폭동을 일으키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반응탄까지 탈취하면서 난리를 치는 반란군에 의해 사태는 긴박해지는데요.

위기

그 바람에 꼼짝할 수 없게 된 셰릴, 아르토 일행. 아르토는 어찌하든 셰릴을 구해내고자 발키리에 몰래 탑승하지만 이 사건의 흑막으로 보이는 그레이스 때문에 오히려 위기에 빠집니다. 꼼짝없이 죽을 위기에 처한 아르토인데, 그때 갑자기 반전이 시작됩니다.

원군등장

돌연 하늘에서 들려오는 노랫소리와 함께 그녀가 내려온 것이지요.
작중세계에서 이른바 '초시공 신데렐라 전설'로까지 불리고 있는 란카 말입니다. 미하엘이 란카를 직접 데려와서 젠트라디를 진정시키게끔 했던 것인데요.

노래 부르는 란카 란카 어택? 활약

훌륭하게 먹혀듭니다. 그야말로 란카의 노래가 현장을 가득 메우며 날뛰던 젠트라디들을 온순하게 정화시켜버립니다. 그 상황을 틈타서 아르토도 포위를 빠져나와 란카의 곁에 가는데, 얼굴을 붉히네요. 어쩐지 점점 셰릴이 안습해지기 시작합니다.

활기찬 란카 두 사람
셰릴 초탈력

셰릴은 그야말로 낙동강 오리알 신세랄까요. 분한 듯이 이불을 꽉 쥐는 것이 어째 냉전이 벌어질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합니다만, 뭐 그렇지 않을지도 모르죠. 여하튼, 폭동이 가라앉을 쯤 폭동을 주도했던 리더는 란카를 죽이려고 합니다만 아르토에 의해 오히려 반격을 당하고 가라앉게 됩니다.

승부 승리

그리하여 사태는 모두 수습되고, 미하엘은 아르토에게 란카를 다시 프론티어로 돌려보내게끔 인계를 합니다. 말하자면 두 사람만의 시간을 갖게끔 유도한 것이고, 그렇게 아르토와 란카는 함께 하늘을 날아갑니다.

하늘을 나는 아르토 아르토와 함께 나는 란카
2828

아르토는 하늘을 날고 싶다는 소망을 이루었고, 란카는 아르토의 생일에 함께 있고 싶다는 작은 바람을 이루었군요. 둘이서 참 좋은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그때 돌연 란카의 노랫소리에 뭔가가 반응을 하면서 발키리가 추력을 잃고 추락합니다.

새사람?

혹시 이것은 그 새사람일까요. 여하튼 알 수 없는 현상으로 추락한 란카와 아르토.
그들 앞에는 참으로 믿을 수 없는 풍경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노을 앞에 있던 그것, 거대한 물체는 바로 마크로스 형태의 거대한 우주선이었던 겁니다.  

마크로스?

점점 이전 시리즈를 하나로 종합해나가면서 본궤도에 올라있는 마크로스 프론티어인데요. 란카와 셰릴, 아르토를 둘러싼 학원물적 이야기와 함께 마크로스 본 시나리오가 어떻게 조화될지 기대가 계속 되는 작품입니다. 다음 화 예고를 보면 란카와 아르토 사이에 또 어떤 이벤트가 있을 것 같은데요.

예고1
예고2

란카도 귀엽지만, 아르토의 미모에도 주목할만하군요. 정말 미소년이라고밖에 할 수 없는 캐릭터입니다. 기대되네요.

결론적으로 12화를 요약하면, 역습의 란카!?


역습의 란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