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키 유우나는 용자이다 BD 6권 재킷 일러스트 공개

 

'유우키 유우나는 용자이다' BD/DVD 6권의 재킷 일러스트가 공개되었습니다. 역시 BUNBUN이 담당한 일러스트로 용자부 전원이 그 꽃들처럼 화사한 만연의 미소를 보여주고 있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정말로 훈훈한 느낌을 받게 하는 그림이라 느껴집니다. 특히나 작중에서 고통을 겪은 이누보자키 자매나 온갖 불행을 짊어졌야 했던 토고의 미소는 팬들에게 와닿는 점이 있다고 할까요. 개인적으로는 여태까지의 표지들 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듭니다.

 

돌이켜 보면 이 애니메이션이 완결된지 4개월이 되어갑니다. BD/DVD도 어느덧 최종화까지 발매될 시기에 이르렀군요. 그동안 재킷 일러스트에 그리 관심은 없었습니다만, 이전에 5권까지 공개된 재킷 일러스트로 각 주연들, 즉 용자부의 5명이 그려졌기에 5명이 다 그려진 후의 6권 일러스트는 어떻게 그려질 것인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기도 했고 이에 대한 예상들도 있어서 유독 흥미를 끌었습니다.

 

6권 일러스트에 대한 팬들의 예상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대강 5명 전원의 일러스트가 그려질 것이다, 와시오 시기의 일러스트가 그려질 것이다, 소노코가 그려질 것이다 등의 3가지 갈래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단, TVA의 BD인만큼 대다수는 첫째 예상을 지지하는 편이었지요. 그리고 역시나 그렇게 5명의 웃는 얼굴이 재킷을 수놓게 되는 것으로 이번에 해당 일러스트가 공개된 것이지요. 방영될 때의 내용들을 생각해보면 참 좋은 그림이라고 생각됩니다.

 

 

모든 재킷 일러스트가 공개된 만큼 BD/DVD가 최종화까지 모두 발매될 날도 머지 않았습니다. 6권 특전 게임으로 소노코도 포함되는 용자부의 추가 에피소드도 예정되어 있다고 하지요. 그 부분도 여러 가지로 기대가 됩니다만, 보기 드물게 주목했던 애니메이션이었고 해당 분기에서 기대 이상의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던만큼, 이후에도 후속 프로젝트가 더 진행되기를 바라며 관련 정보를 기다려봅니다.

 

 

여담으로, '와시오 스미는 용자이다'의 애니메이션화를 바라는 목소리도 아직까지 많이 보이는 편인데, 역시 전대 용자 3인은 유우나 일행 이상으로 인상적이지요. 아쉽다고 해야 할지, PSP 게임으로도 조금이나마 묘사되었지만 성에 안차는 느낌입니다. TVA의 전개 자체가 이들의 희생이라는 설정 위에 가능했던 것이니까요. 더욱이 유우나 일행보다 연령도 어리기에, TVA의 해피엔딩이 강조될수록, 스미 일행의 비극도 더욱 부각되는 등 여운이 크게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