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15. 18:17ㆍ이야기들/애니메이션 이야기
2015년 3월 15일, 예고되었던 대로 유우키 유우나는 용자이다 관련 이벤트인 만개 축제가 도쿄 토요스PIT에서 성대하게 펼쳐졌습니다. 역시나 많은 팬들이 찾아와서 북새통을 이루었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차기작에 대한 정보는 나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만 몇 가지 흥미로운 정보도 있었다고 합니다.
만개 축제라고 하면 보통 꽃놀이를 생각하기 마련입니다만, 이 애니메이션에서는 다른 의미를 가지지요. 팬들이라면 왜 이런 이름을 붙였나 한 번쯤 생각해볼만도 한데, 재미있게도 축제에서 판매한 여러 가지 특전 상품들이 팬들의 행렬에 차례차례 매진되어 버렸다고 하여, 이를 두고 팬들은 산화라고 부르고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대부분의 특전 상품들이 '산화'되어 버렸다는데, 심지어 '여자력 우동'이라고 팔던 것마저 다 팔려나갔다고 하네요.
한편 애니메이션의 콘텐츠에 관해서는, BD6권에 특전으로 붙어 오는 게임에 대한 이야기가 특히나 주목을 끌었는데 이 특전의 에피소드에는 소노코도 등장한다고 합니다. 정확히는, 부가 에피소드였던 '그 후의 소노코'보다 이후의 이야기가 포함된다고 하는군요. 애니메이션과 관련 소설 및 부가 에피소드까지 다 감상한 팬들로서는 확실히 흥미와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는 대목입니다.
한편 주요 성우들이 참가해서 펼친 토크 이벤트도 재미있었다고 말이 나오고 있는 등 팬들에게 여러 소소한 즐거움을 준 이벤트로 보입니다. 인터넷 상의 반응 중에는 티켓을 구하지 못해 가지 못한 여러 팬들의 아쉬움도 보이는데, 역시 어느 정도 인기몰이에 성공한 애니메이션다운 반응이라고 할까요. 이러한 인기가 지속되어서 차기작으로 연결될 수 있겠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