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키 유우나는 용자이다 2기 제작 결정

미나토 소프트 10주년 기념 이벤트에서 유우키 유우나는 용자이다 2기의 제작이 정식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이미 예고 영상과 함께 공식 트위터에서 짤막한 정보가 올라오기도 했습니다만, 이전부터 시리즈 후속 기획으로 진행되고 있었던 5가지 프로젝트의 마지막 남은 2개가 바로 2기의 소식이었습니다. 사실 5가지 후속기획 중에 2기 소식이 있을 것이라는 것은 이전부터 기대가 되고 있었기에 그렇게 놀라운 소식은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어찌되었든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2기 제작이 발표되었다는 것은 팬에게 있어서 좋은 소식이겠지요.

  

아직 기획단계의 정보만 살짝 공개되었습니다만, 2기 TVA는 2017년 방영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전반 6화와 후반 6화의 2파트를 나눠 각각 1기의 프리퀄과 시퀄로서 구성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기서 프리퀄은 바로 '와시오 스미는 용자이다'의 내용이고, 시퀄은 부가 에피소드 소설로 짤막하게 암시되었던, 1기의 후속 이야기에 해당합니다. 덧붙여서 전반부는 3월쯤 선행상영회까지 한다고 하는군요.

결국 후속작과 동시에 팬들이 염원하던 '와시오 스미는 용자이다'의 애니화도 같이 이루어지게 된 셈인데, 서브타이틀로 보면 2기의 전반 6화는 '와시오 스미의 장', 후반 6화는 '용자의 장'이라고 합니다. 1기 전체의 서브타이틀이 '유우키 유우나의 장'이었으니까 나름 각 파트의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주체에 관해서 알 수 있을 법도 하지요. 특히 후반의 후속 이야기에서는 과연 버텍스에 의해 불타는 지옥이 되어버린 외부세계를 용자들이 어떻게 수복할 것인지, 버텍스는 또 어떻게 처리할지 등등 굉장히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팬들에게 있어서 역시 2기의 소식은 참 기대되면서 기분 좋은 소식일 것입니다. 특히 유우나와 토고 등의 용자 일행의 이야기를 다시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할까요. 1기가 꽤나 괜찮았던 만큼 벌써부터 2기 방영이 기다려지는 것도 당연한 일이지요. 그에 걸맞는 2기가 제작되기를 기대해보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