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27. 19:44ㆍ이야기들/애니메이션 이야기
'유우키 유우나는 용자이다' TVA가 일부 복선을 남긴 채 상당히 급전개로 마무리되면서 최종회에 대해 좀 더 확실한 마무리를 바라는 비판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개중에는 타당한 비판으로 생각되는 부류도 많지만, 제대로 내용파악을 하지 않고 엉터리로 비난하는 소위 '안티'가 오히려 더 큰 소리를 내서 팬들에게는 참 안타까운 일이기도 했지요. 다행히 G's매거진 3월호 관련 예고에 후일담 소설의 연재가 예정된 것으로 나왔기에, 팬들 사이에서는 그때까지 기다리자는 기대의 분위기가 조성되었었습니다.
허나 유감스럽게도, 최종회가 방영된지 이틀이 지나서, G's매거진 3월호 예고가 아래와 같이 수정되면서 다시금 동요가 일기 시작하는 모습입니다. 본래 왼쪽의 예고였는데, 갑자기 오른쪽의 예고로 수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중간 부분을 보시면, 본래 후일담 소설 연재 개시 예정에서,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총정리할 예정으로 문구가 바뀌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팬들의 의견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비관적인 관측으로는 반응이 신통치 않아서 미디어믹스가 모두 정리되면서 후일담도 중지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반면에, 희망적인 관측으로 오히려 새로운 후속계획이 예정되서 급하게 변경되었다는 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단순히 미리 공개하면 안되는 정보라서 고쳤다는 설이나 후일담을 특전으로 끼워넣는 식으로 계획을 변경한 것이 아니냐는 말도 조심스럽게 나오는데, 비관적인 관측은 주로 안티가 양산하고 있는지라 결국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습니다.
어쩌면 이후 개최되는 이벤트나 '만개축제'에서 이후에 관한 정보가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소설과 애니메이션을 즐겼던 팬으로서는 더 나와줬으면 싶으나, 최악의 경우 2015년 3월로 미디어 전개가 완전종료될 수도 있음을 염두해둬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