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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미국 육군 및 공군·해군의 합동작전 형태

2009. 12. 5. 12:46이야기들/과학·기술 이야기

2020년의 대테러작전



2020년대의 구호활동지원 및 대테러작전



2035년의 전쟁수행작전



미국의 한 국방연구소에서 미래의 미군이 작전을 수행하는 내용을 가상하여 만든 영상이다.
물론 위에 나온 기술들은 실제로 군에서 개발되고 있거나 구상이 잡혀있는 무기들로, 몇개는 취소될 가능성이 있으나 대부분은 2031년경이면 모두 개발완료가 될 것으로 일정이 잡혀있다고 한다.

일부를 제외하면 사실상 가장 현실적으로 미래를 그린 영상이라 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 위성들과 정찰위성시스템들 및 고고도 비행선, 근우주 플랫폼 지원사령부, 극초음속우주비행체, 무인병기, 에너지병기 등 우주를 장악하고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둥지로 삼으려하는 미국 펜타곤 전략의 엄청난 스케일을 엿볼 수 있다.

그나저나 영상을 보면, 이건 무슨 전세계를 대상으로 싸워도 이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사실 2025년까지 개발예정인 HCV만으로도 10기 정도가 저궤도에서 지상에 운동에너지 폭격을 해대면, 위성무기개념인 '신의 회초리'가 따로 없는 셈이 되므로 지구상에 남아날 국가는 몇 존재하지 않는다.
 
참고로, 강대국가간 전략전력을 비대칭으로 만들 수 있는 이 HCV의 경우 군비경쟁을 심화시킬 우려까지 있어서 미 의회에서는 아직 반대를 하는 입김이 강해 예산도 연구비용 정도만 허락받는 상태인데 예산 없으면 대부분 잘라버리는 미군도 이 무기만큼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계속해서 비용절감을 시도하면서 개발에 몰두하는 중이다. 사실상 진척상황이 극비에 해당하는 무기라 비밀예산의 일부도 여기에 쓰일 것으로 생각된다.




PS.

미래전이라 할 때 언급되는 RTS게임 제너럴이나 엔드워보다는 이 영상이 더 사실적이라 생각되는데, 사실 엔드워는 미군보다 유럽군이 더 기술이 발달되어 있다는 면에서 말이 안된다. 전의 글에도 언급했듯 미군의 막대한 군사력은 빚더미의 유산이고 유럽을 통합하면 GDP가 미국을 능가한다고 해봤자 조금의 차이만 나며 그들의 재정정책상 미국만큼의 비용을 댈 수 없다. 사실 엔드워 및 HAWX에 설정구멍이 심히 많은 것은 탐 클랜시의 이름만 빌린 유비소프트 산하 스튜디오의 고유게임이기 때문이다. 덧붙여, 엔드워는 성경의 종말론에서 엄청나게 모티브를 따온 전개이다. 실제세계에서는 미국의 전력을 능가할 국가가 세계통합이라도 없는 한 과연 앞으로 존재할 수 있을까 의심스럽다.